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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국립박물관 굿즈샵에서 만난 ‘까치호랑이 뱃지’는 요즘 핫한 아이템이죠. 전시도 굿즈도 모두 만족스러웠던 하루를 정리해봤어요. 지금 아니면 놓치는 전시들도 많으니 서둘러야 해요!

     

     

     

    1. 압도적 몰입의 공간, ‘사유의 방’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상설 전시 공간, 바로 ‘사유의 방’이에요. 두 점의 반가사유상이 고요한 어둠 속에서 깊은 명상을 하듯 서 있는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사진 촬영도 자유로워요. 반가사유상은 한국 불교 미술의 정수로,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2. 마나 모아나 –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의 신화, 문화, 자연을 담은 전시 <마나 모아나>는 프랑스 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특별전으로, 9월 14일까지 진행 중이에요. 다양한 전통 조각, 가면, 악기,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마나(Mana)'와 '모아나(Moana)'의 개념을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유료 전시이지만, 그 이상의 감동이 있어요.

     

    3. 일본미술, 네 가지 시선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전시로, 도쿄국립박물관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일본미술, 네 가지 시선>. 꾸밈과 절제, 찰나의 감동, 유희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일본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달이 참 아름답네요’라는 말처럼 감성적인 전시였어요. 8월 10일까지 관람 가능해요.



    4.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조선 건국 이후의 유교 사상을 미술을 통해 조망하는 전시로, 도자, 서화, 불교미술 등 40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백자, 분청사기, 먹의 미학, 금색 불교 예술품까지 조선 전기의 예술세계가 정제되어 담겨 있어요. 특히 훈민정음을 주제로 한 에필로그 공간도 인상 깊었습니다.



    5. 외규장각 의궤 – 왕의 서고

     

    프랑스에서 돌아온 유일본 의궤들이 전시된 ‘외규장각 의궤실’은 디지털 서고를 통해 조선 시대 왕실의 행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조의 어진 정치 철학이 담긴 의궤들은 지금 봐도 정교하고 아름다워요. 특히, 모든 전시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 전시 요약 비교표

     

    전시명 위치 기간 유/무료 촬영
    사유의 방 상설전시관 2층 상시 무료 가능
    마나 모아나 특별전시실 2 ~2025.09.14 유료 사진 가능, 영상 금지
    일본미술 상설전시관 3층 ~2025.08.10 무료 사진 가능
    조선 전기 미술 특별전시실 1 ~2025.08.31 유료 일부 촬영 불가
    외규장각 의궤 상설전시관 2층 상시 무료 가능



    까치호랑이 굿즈 구입 후기 🐯

     

    전시 관람 후, 국립민속박물관 굿즈샵으로 향했어요. 목적은 단 하나, 까치호랑이 뱃지 구입! 최근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헌터스’ 덕분에 박물관 굿즈 인기가 폭발하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선 품절 사태가 계속되었거든요. 다행히 국립민속박물관 굿즈샵에서는 구입 성공!

     

    🛒 구입한 굿즈

    • 까치호랑이 뱃지 – 14,900원
    • 태극기 뱃지 – 3,000원

     

    그 외에도 갓 키링, 나전칠기 자석, 달빛조각 키링, 막걸리잔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민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 선물용으로도 제격입니다.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담아, 마치 부적처럼 느껴졌던 까치호랑이 뱃지! 다음엔 막걸리잔도 꼭 데려와야겠어요.



    정리하며...

     

    국립중앙박물관의 다양한 전시와 국립민속박물관 굿즈샵은 예술과 전통, 감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코스였습니다.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일상의 감성을 자극하고 삶의 균형을 되찾게 해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방문하면 놓치기 아까운 전시들이 가득하니, 꼭 시간 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주말은 매우 혼잡하니 평일 오전 시간대를 추천드려요!

     

    Q&A

     

    Q1. 까치호랑이 뱃지는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품절이 잦으므로, 국립민속박물관 굿즈샵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인 2개 구매 제한 있어요.

     

    Q2. 전시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전시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마나 모아나’와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은 동영상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Q3. 온라인 예약이 필요한가요?

    상설 전시는 예약 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하지만, 특별전은 사전 예매가 빠르고 편리합니다. 네이버 예약 링크 참고하세요.

     

    Q4. 박물관 굿즈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요?

    뱃지는 3,000원~15,000원, 키링이나 머그잔, 열쇠고리 등은 5천 원대부터 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Q5. 관람 소요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전시 5곳 모두 본다면 2~3시간 이상 소요되며, 굿즈샵까지 둘러보면 반나절 코스로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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